8길 청초천길 | 속초사잇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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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사잇길 코스 안내입니다.

    제 8길 청초천길

    속초사잇길 제 8길 청초천길을 안내합니다.
    • 총 길이

      12㎞

    •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 난이도 : 상

      속초광장에서 출발해 청초천 둑방을 따라 난 평탄한 길을 걷는다. 철다리에서 바라본 달마봉과 울산바위 전경을 뒤로하고 이목리에서 2개의 박물관을 거쳐 수향식당솔길로 들어가 도리원 마을을 통해 속초광장으로 되돌아온다.

    • 시작점과 종점

      속초광장 앞

    • 스탬프 찍는 곳

      속초광장 앞, 노리교 옆, 노리숲길 입구

    Photo Gallery

    Road Story

    청초천 따라 설악산을 바라보며 걷는 코스
    박물관 노리숲길 등 다양한 볼거리

    청초교는 인공 때 외다리로 축조했지만 교통량이 많아 그옆에 다리 1개를 더해 다리가 2개라 해서 쌍다리로 불린 교량이다.

    1970년대 「속초 제1교」라 명명하다 80년대 지도부터 청초교로 표기했다.

    「속초광장」은 과거 논이었던 곳이다. 교통광장1호 즉 1호 광장이라 불리다 2012년 7월 13일 명칭 공모를 통해 「속초 광장」이라고 명명했ㅋ. 이 일대에 녹지대를 조성하고 「속초 광장」 표지석과 정자 등을 설치했다.

    「속초광장」 표지석은 2013년 속초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설치한 것으로 표지석에 '속초시 승격 50주년 기념'을 표기했다.

    속초광장이 청초천길의 출발지점이다. 속초의 1호 광장이 라고 해 <일호광장>이라고 부르던 것을 재정비해 속초광장이 라고 명명했다.

    설악산 달마봉 일대에서 발원한 작은 물길들이 남동 및 동쪽 방향으로 흘러 척산 마을에서 합류해 청초천을 이루어 청초호로 흘러든다.

    청초천은 일제강점기인 1918년에 제작된 지도를 보면 지금처럼 직선이 아니라 지형에 따라 굽이쳐 논산리 마을 앞쪽에서 청초호에 닿았다. 1960년대 하천정비 사업을 하고 70년대 들어 직강화를 추진했다. 하천 직선화로 하천 본래의 옛정취는 사라지고 농작물 경작을 위한 농업용 하천으로 전락했다. 한때 은어도 올라왔을 정도로 맑았으며 시민들의 빨래터였다.

    예전엔 청초천이 도리원 마을 앞으로 흘렀고 들판에 물레방아가 있었다. 주변 소야벌 일대 대부분은 논과 밭 경작지로 이루어졌는데 한때 개발을 추진하다 이해당사자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이곳은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속초 역세권 이다.

    노리교는 노리(蘆里)마을 앞 청초천에 놓여 붙여진 이름으로 2004년 6월 15일 준공했다. 2002년 루사 수해복구비로건설했다.

    조선 후기의 학자인 삼연 김창흡 추념비가 농산물품질관리원(옛 노학동사무소) 앞 정원에 있다. 1982년 속초문화원에서 건립했다.

    노리(현재 경동대 설악 제2캠퍼스 후문 일대)는 앞버덩 일대가 이전에는 습지대로 갈대가 많아 갈골이라고도 불렀다. 이목리는 노리 북쪽 골짜기 마을로 돌배나무가 많아서 돌배나무골이라 불렸다. 도리원은 지금 속초경찰서를 지나 있는 마을로 복숭아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목리와 노리, 신흥리에 이르는 뒷버덩에 이르면 울산바위와 달마봉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속초시박물관과 노리숲길, 국립 산악박물관을 거친다. 노리숲길은 원래 숲박물관이란 명칭을 개칭해 붙인 이름이며 2018년 6월 29일 개장했다. 주위에 속초시립박물관, 국립산악박물관, 국립등산학교가 위치해있다. 천연 숲속 산책로와 휴게시설, 계절별색채감 물씬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초화류·지피류·관목류 등이 조성되어있다.

    국립산악박물관 정문에서 속초소방서 못미처 수향식당이 나온다. 소나무가 울창한 길을 따라가면 이내 도리원마을이 나온다. 경찰서를 지나 먹거리촌을 거쳐 속초광장에서 걸음을 멈춘다.

    식사는 어디에서 할까?

    노학동 먹거리타운엔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이 많다. 점심식사는 물론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하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