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길 청초호길 | 속초사잇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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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사잇길 코스 안내입니다.

    제 7길 청초호길

    속초사잇길 제 7길 청초호길을 안내합니다.
    • 총 길이

      6㎞

    •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 난이도 : 하

      청초호를 따라 한 바퀴 순회하는 비교적 순탄하면서 울산바위와 달마봉 등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많은 곳이다. 청초호의 매력은 시내에 자리하고 특히, 야경이 환상적이다.

    • 시작점과 종점

      엑스포상징탑 앞

    • 스탬프 찍는 곳

      이기섭 박사 추모비 앞, 청년몰 앞, 청초정 앞

    Photo Gallery

    Road Story

    청초호를 따라 호수 한바퀴 순회코스
    속초시내를 둘러싼 설악산 절경 뷰포인트

    청호마경(靑湖磨鏡)이라고 청초호 수면에 설악산의 웅대한 모습이 거꾸로 비춘다. 호수 면은 사시 푸르고 해안의 갈매기와 백로가 날아오른다. 설경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겨울 결빙기엔 층층이 맑고 깨끗해서 마치 대지에 하나의 큰 거울을깐 것처럼 장관이 된다.

    청초호길의 출발점은 엑스포상징탑이다. 1987년 대통령 공약으로부터 시작된 청초호 개발 사업은만 11년만에 청초호의 면적을 2/3로 줄여놓고 말았다. 그나마 환경단체의 반대와 저항으로 청초천 하구 철새도래지만 청초호에서 유일하게 자연식생이 살아있는 생태지역으로 보존되고 있다.

    결국 새롭게 조성된 청초호유원지는 매립공사가 완료된 1999년 강원국제관광엑스포 개최장으로 활용되었으며 호수 주변 녹지공원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와 휴식처로 역할을 하고 있다. 엑스포장 운동장에서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와 행사가 개최되었고 2016년에는 포켓몬 성지로 알려져 많은 마니아들이 찾았다. 지금은 그곳에 인조잔디를 깔고 라이트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의 놀이공간으로 변모했다.

    요트 계류장이 활성화돼 각종 요트들이 빼곡하다. 이기섭박사 추모비가 너무 외롭게 보인다. 데크 길이를 유람선 선착장, 대창조선소 옆까지 확장해 걷기 편하다. 코마린 풍차를지나 속초수협 건물 앞에서 확 트인 청초호에 달마봉, 울산바위가 담긴 모습을 보면 신계를 느낄 정도로 환상적이다. 설악대교를 건너 신포 갯배선착장에 서 갯배를 타고 중앙동 갯배선착장에 이르면 바로 보이는 곳이 갯배st청년몰 건물이 다. 옛 수협건물을 리모델링했다.

    2020년 4월 문을 연 속초 청년몰'갯배St'는 1층에 음식코너와 공예품, 인큐베이팅 공간, 회의실과 2층에 복합문화 공간인 '스타리안'이 문을 열었고 주변 경관조망을 위한 루프탑도 설치했다.

    속초 청년몰'갯배St'와 갯배, 아바이마을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속초수협은 시로 승격될 수 있도록 한 수산물 어획과 판매 거점지역이었다.

    속초의 상징인 옛 속초수협 건물과 어판장 일대에서 속초 관광수산시장까지 수산물이 리어카로 이동해 판매망을 통해 전국적으로 보급되었다.

    전설의 HID(육군첩보부대)가 청학동과 금호동 경계에 있었 지만 이젠 속초시와 협의해 다른 곳으로 이전했으니 HID계류장 활용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때 6구시장이 번성했다. 이 일대에 조선소가 많이 자리해 조선소 동네라고 칭했다. 목재소가 많아 관련 직종의 근로자들도 상주했다.

    교동항이 자리했던 석봉도자기 인근과 칠성조선소가 지금은 속초의 핫 플레이스이다. 청초정이란 정자와 청룡, 황룡의전설을 조형화한 상징물도 포토 존으로 인기가 높다.

    청초천 하구 철새도래지를 거쳐 엑스포 다리를 지나 시민공원에 들어서면 철새를 관망할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된 철새관망탑이 있고 바로 출발지인 엑스포상징탑에 당도한다.

    식사는 어디에서 할까?

    엑스포상징탑을 중심으로 형성된 먹거리 상권이 매우 넓고 식당도 매우 다양하게 포진해있어 점심식사는 물론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하기에도 좋다. 주차장이 넓어편리하고 특히, 운치 있는 카페들이 즐비하다.